‘재미장학금’ 신청접수 북미 대학·대학원생 총 105명 선발

관할 총영사관에 6월15일까지 주미 한국대사관이 한인장학생을 선발한다. 재미한인장학기금 운영위원회(위원장 한덕수 주미대사)는 캐나다와 미국의 한국계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105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도(140명)보다 35명이 감소한 것으로, 2007년(110명)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올해 선발인원 중 일반장학생은 82명이며 법·의학·경영 등 전문과정과 예능계가 각각 9명, 장애인 등 특별장학생 5명이다. 장학금은 1인당 1천 달러(이하 미화). 장학생의 지원 자격은 캐나다와 미국에서 풀타임으로 재학하는 한국계(부모 중 1인이 한국계, 유학생·입양아 포함) 대학(원)생으로서, 최근 1년간 평균성적(GPA)이 3.5(예능계는 3.0) 이상이어야 한다. 이미 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는 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제출서류는 주미대사관 웹사이트(www.koreaembassy.org)나 토론토총영사관교육원 웹사이트(kr.cakec.com)에 수록된 소정양식의 지원서, 성적증명서 원본, 교수추천서, 에세이(영문 600단어 이내), 이력서 각 1부 등이다. 에세이 주제는 ‘How do you think Korean heritage can be an asset in your future?’. 예능계 지원자는 작품 슬라이드, 연주 수록 CD나 비디오 등을 준비한다. 지원서는 대학소재지 관할 총영사관으로 6월15일(수)까지 제출해야 하며 마감일자 우편 소인은 유효하다. 전문과정과 예능계 장학생의 경우 주미대사관 교육관실로 지원서류를 직접 제출한다. 심사는 지역심사와 대사관 중앙심사 위원회를 거친다. 장애인 입증서류와 한국어능력 인증서도 심사에 참고한다. 장학금은 9월 중 지급. 캐나다에 배정된 공식인원은 없다. 지난해 캐나다에서는 토론토총영사관 관할지역의 3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선발됐다. 근년 들어 가장 많이 선발된 해는 2007년의 23명. 한미수교 100주년을 맞은 81년 한국정부의 100만 달러 출연으로 설립된 장학금은 현재 290만 달러의 기금으로 운영된다. 수혜자는 82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690명에 달한다. 토론토총영사관 교육원 (416)920-3809 교환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