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에 응급의료상담 한국 소방청 24시간 서비스

【서울】 한국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전화나 이메일, 인터넷으로 전문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했다. 소방청은 해외에서 질병이 발생하거나 부상을 당한 경우 응급처치 방법, 현지 진료 안내와 국내 이송 절차 등을 문의할 곳이 없어 불편을 겪는 재외국민을 위해 외교부와 협조해 해외에서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는 전화(82-44-320-0119), 이메일(central119ems@korea.kr), 인터넷 www.119.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사람은 연간 2,649만 명으로 5년 전보다 78.5% 증가했고 같은 기간 해외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피해자도 1,268명으로 53.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