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기회 활짝 열려 주정부가 학비와 생활비까지 지원

교통비 등 포함 최고 2만8천 불
온타리오 주요 칼리지서 운영

 

온주정부 지원으로 자격증을 따고 재취업하자.

‘세컨드 커리어(second career)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칼리지 등에서 새 기술을 배우고 학비는 물론 생활비까지 지원한다. 

 

주정부는 항목(학비·교재·교통·생활비·자녀양육)에 따라 최고 2만8천 달러까지 지원한다. 이 중 생활비는 주당 41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보조금은 지원자의 수입에 따라 다르다.

대상은 현재 파트타임 일을 하고 있거나 실직 또는 무직 상태인 영주권자 등이다. 

웹페이지(www.ontario.ca/page/second-career)에서 관련정보를 확인한 뒤 온주 내 칼리지(세네카·험버 등)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

이 중 노스욕 ‘파마-메디컬 사이언스 칼리지’는 한국어 자료를 작성해 한인 지원자 유치에 나섰다.

이 칼리지는 ◆의학·건강 관련 과정 ◆제약·화장품 과정 ◆복지서비스 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세부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의학·건강 과정 내에 마사지 테라피스트(88주)·침술(89주)·물리치료사(48주) 등이 있고 복지서비스 과정에 유치원 보조교사(36주)·소셜워커(36주) 등이 있다. 

칼리지 관계자는 “국가 공인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한인 지원자가 적어 별도로 한글 자료를 만들어 신청자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서 마사지 테라피스트 자격증을 취득한 수잔 정씨는 “주변 한인들에게 추천했는데 다들 만족해 한다”며 “이 과정의 특징은 자격증 취득 기간이 짧고 생활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다.

한인여성회 관계자는 “여성회로 연락하면(416-340-1234) 세컨드 커리어 외에 정부 지원을 받는 여러가지 직업 연계 교육과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회 www.kcwa.net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