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 대학 교육 지원”

치솟는 대학 등록금에 비해 현실화되지 않고 있는 학자금 융자제도에 대한 정밀 점검이 시작될 전망이다. 폴 마틴 연방 수상은 지난 2일 국정연설을 통해 향후 수년간 연방 정부는 대학교육 개선을 위해 전폭적인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틴 수상에 따르면 학비가 대학교육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따라서 연방정부는 앞으로 주정부와 협조하에 학자금융자프로그램(CSLP)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로 인한 경제적 혜택은 40만 명이상의 학생에 연간 6억7천5백만 달러 규모로 돌아갈 것이라고 봤다. 또한 연방수상의 청사진에 따르면 현존 CSLP외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을 특별히 우대하는 새로운 ‘대학교육비도우미’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도우미는 대학 입학 첫 학년 등록금과 컴퓨터 등 각종 교재 구입비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