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시니어 치과진료 프로그램 확대 노인의 건강과 웰빙은 우리 정부의 최우선 과제

(토론토) 온타리오주가 2019년부터 시작한 저소득층 시니어를 위한 무료 치과 진료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온주 노인복지부는 치과 진료 대상을 65세 이상 개인 연간 순소득 2만2,200달러에서 2만5천 달러로, 부부 합산은 3만7100달러에서 4만1,500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8월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조성준 온주 노인복지장관은 “온주 노인의 건강과 웰빙은 우리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러한 프로그램의 자격 기준을 확대함으로써, 우리는 온주 전역의 노인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존엄성 있게 나이를 먹을 수 있도록 치과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비아 존스 온주 부총리 겸 보건장관은“온주 정부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건강 관리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특히 저소득층 노인들이 더 빠르고 쉽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장벽을 허물고 있다”고 19일 말했다.

온주 저소득 시니어 무료 치과 진료 프로그램은 15만 명에 가까운 시니어들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2024년 7월1일 이후 만 65세가 되는 시니어들은 온라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인쇄하거나 지역보건서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온주 정부는 시니어 본인부담금 프로그램(The Seniors Co-Payment Program)도 개선한다. 시니어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2달러 이하로 줄이고 연간 공제액을 없애 처방약이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들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년 7월부터 65세가 되는 시니어들은 6월1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1-888-405-0405 또는 416-503-4586으로 전화해 신청서를 우편으로 요청할 수 있다. 현재 시니어 본인부담금 프로그램 가입자는 재신청을 할 필요가 없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