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7.6% 인상 1일부터 월평균 8불꼴

가정용 전기요금이 인상됐다. 온타리오에너지위원회(OEB)가 1일부터 가정용 요금을 평균 7.6% 인상, 일반가정의 요금은 월 8달러가 상승하게 됐다. 인상분은 전체 전기요금중 전송료에 해당하는 것으로 발전소에서 공익사업체, 사업체에서 가정으로 전송하는 비용이다. 인상 원인은 배전 비율이 변경되고 소비자들이 지난해부터 이전 4년간의 조정비용을 부담하게 됐기 때문이다. 전기 요금을 낮추기 위해서는 ▶겨울철 실내온도를 1도 낮추고(3% 절약) ▶샤워는 5분으로 제한하며 ▶오븐은 요리가 완료되기 몇분 전에 끈다. 또 ▶냉장고를 식기세척기 등 열을 발생하는 기구 가까이 두지 말고 음식은 식은 뒤 냉장고에 보관하고 냉동 식품은 냉장실에서 녹인다. ▶세탁시에도 찬물을 사용하면 전기를 40%까지 절약할 수 있다. 가전제품으로 전기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은 오븐으로 1만2,500w가 소요된다. 다음은 빨래건조기(5천w), 온수기(3,800w), 중앙집중식 에어컨(3,500w), 식기건조기(1,300w) 등의 순이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