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이색학과(14) 골프코스 기술

골프코스 기술 코압이후 100% 취업보장 생활의 질적 향상과 여가선용의 확대로 주택정원 조성, 공원, 휴양시설 건립 등 토지의 질적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붐을 일으키고 있는 골프의 인기여세를 몰아 골프장의 조경 및 전반적인 시설관리 능력이 중요시되고 있다. 세네카 칼리지의 킹 캠퍼스에는 골프 코스관리자를 양성하고자 골프 코스 테크니션(Golf Course Technician·GCTC)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온타리오주에는 구엘프대학이 4년제로 유사한 학과를 운영, 칼리지 프로그램으로는 세네카가 유일하다. 총 4학기로 2년 과정의 이 프로그램은 골프코스 디자인에서부터 운영 및 골프코스 수리까지 전반적인 환경과 시설을 관리하는 기술을 보급시킨다. 입학조건은 19세 이상의 고교졸업자 이상으로 12학년 영어성적 제출이 필요하다. 학과내 프로그램으로는 소규모 엔진이론, 잔디경영, 해충·잡초 관리 등의 첫학기 과정을 시작으로 경영·재정과 인간관계, 식물학, 관개수로학, 건축 및 디자인 컨셉학과 등 전문적인 분야로 들어서게 된다. 세네카 칼리지의 테드 탐 학과장은 『일반적인 프로그램은 조경학과와 별 차이가 없으나 골프시설을 관리하고 경영능력을 함께 보강한다는 점에서 골프사업을 위한 전문과정』이라고 강조했다. 1학년 과정을 마치고 시작되는 코압활동은 5월부터 8월까지 실시된다. 실제 골프코스장에서 실무를 쌓고 특히 취업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학과의 최대 자랑거리는 취업률이 100%라는 점, 코압과정 이후 학과의 전학생이 각 코스장에 고용되는 셈이다. 탐 학과장은 졸업생들은 국내 200여개의 골프코스장에서 골프장 관리자, 세일즈·서비스 담당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아니라 졸업이후 희망자에 따라 응시할 수 있는 조경기사 자격증 시험을 통해 기타 환경관리 관련 분야 진출이 가능하다. 학 학년당 정원은 총 50명으로 학과측은 최근들어 유학생의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조: www.senecac.on.ca/fulltime/GCTC.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