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이색학과(17) 청각학과

청각학과 3년제…언어병리학 병행 말·언어·청각 장애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각 대학에서는 언어임상가(언어치료사) 및 청각임상가(청능치료사) 등을 양성하고 있다. 토론토 조지브라운 칼리지의 카사로마 캠퍼스(Casa Loma Campus·160 Kendal Ave.)에서는 청각학(Hearing Instrument Specialist)과를 운영하고 있다. 학기기간은 3년간 총 6학기를 이수해야 하며 입학조건으로는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으로 12학년 영어점수 제출이 필요하다. 학과내 프로그램으로는 구조해부·생리학, 음향학, 청력측정법, 인터뷰·카운슬링학, 사회복지학, 경영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은 임상기술을 비롯한 청각장애 치료법, 알맞은 청각치료 기구선택법 등을 배우게 된다. 졸업후 학생들은 온타리오 보건부를 비롯한 각 의료기관에서 청력가, 청각임상가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단, 온주 보건부내 보조안전 프로그램(Assistive Devices Program)에서 청 각임상가로 활동을 희망할 경우 인턴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청각 장애와 관련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담당의사의 처방서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이 학과는 듣기 테스트에서부터 관련 기술 병리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반적인 부분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청각학과는 별개의 학문이면서도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언어병리학을 병행, 의사소통 장애학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청각학과의 등록금은 영주권 이상자의 경우 연간 2,838.56달러(기타금액 제외)이다. 참조: www.gbrownc.on.ca/Marketing/FTCal/hsci/S11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