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이색학과(8) 자동화·로봇기술

자동화·로봇기술 스카보로 센테니얼 칼리지 대표적 12학년 영어·수학평점 65% 넘어야 21세기 기술혁명시대를 맞이하여 각 대학들은 최첨단 기술분야에 풍부한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온타리오 스카보로에 위치한 센테니얼 칼리지(Centennial College·P.O. Box 631, Station A)는 자동차·항공정비 등을 비롯한 각종 기계관련 학과를 보유, 온주의 대표적인 기술전문 학교로 알려져 있다. 이들중 센테니얼의 자동화·로봇기술(Automation and Robotics Technology)학과는 국내 주요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며 최신식 장비제공·관련업체의 취업보장 등으로 유사학과를 보유한 온주내 6개 대학들 가운데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학과 내용으로는 「로봇 세일즈와 서비스」, 「관련 상품에 관한 가공업」, 「자동화 장비에 관한 디자인·세일즈·프로그램잉」 세 분야로 나뉘고 있다. 세부적인 학과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전자공학·수력공학시스템·로봇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한 기업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 배출에 주력하고 있다. 도널드 왕 학과장은 『졸업생들은 GM·크라이슬?Chrysler) 등의 자동화 시스템 관련업체에서부터 노텔(Nortel)과 같은 텔레커뮤니케이션 기업에 이르기까지 국내 유명 기업체에 프로그래머·프로젝트 리더·세일즈맨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균 취업률은 2년전 90%에서 현재 60∼70%에 머물고 있다. 3년 과정의 총 6학기를 이수해야 하는 이 학과는 2년간의 이론중심 과정 이후 3학년부터는 코압활동이 각 기업체에서 이루어진다. 입학조건으로는 19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으로 평균 65% 이상의 12학년 영어와 수학성적 제출이 필요하다. 또한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고등학교 12학학년 수준의 영어·수학 시험을 치러야 한다. 오는 9월 학기 신입생 정원은 85명으로 현재 350여명이 지원한 상태이다. 등록금은 영주권 이상자는 연간 2,290달러(기타요금제외), 비자학생의 경우 1,425달러(기타요금제외)이다. 왕 코니네이터는 『한인학생은 학 학년당 3∼5명이 수학하고 있다』며 『이들은 학과의 최우수학생으로 선정되는 등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조: http://www.centennialcollege.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