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이민자 취업 지원 예산 2920만달러 투입

온타리오 정부가 새로운 예산 투입으로 해외자격증 소지 신규 이민자의 전문직 취업을 적극 돕고 있다. 마이크 콜 이민장관은 1일 전문직 이민자가 전공 분야에 취업하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에 예산 2920만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중 830만달러는 연방정부가 지원한다. 새 예산은 주내 대학에서 전공 학문을 공부하거나 언어 코스를 밟고 있는 전문직 이민자를 보조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단체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일례로 영양사, 엔지니어, 금융 서비스 등의 전문직 이민자 언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라이어슨 대학은 500만달러를 배정받았다. 콜 장관은 “이번 투자로 전문직 이민자의 국내 자격증 시험 통과와 취업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긍정 전망했다. 현재 온주에는 매년 14만명의 신규이민자가 들어오고 있으며, 이중 1만3000여명이 해외자격증과 경력을 소지한 전문인이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