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연례컨퍼런스 18~20일 UT 한인대학생 '단합의 자리'

친목도모·이슈토론 한인대학생들이 봄방학(Reading week)을 맞이해서 단합의 자리를 마련한다. 온주한인대학생연합회(KCSF·회장 박태준)는 오는 18일(금)~20일(일) 토론토대학(UT) 캠퍼스내에서 한인대학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각 대학 한인학생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리더십 강화와 화제이슈에 대해 공개토론을 펼치고 친목을 도모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는 이 행사는 98년 퀸스대학에서 처음 열렸던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6회째를 맞고 있다. 참가대학은 UT 다운타운·미시사가·스카보로 캠퍼스 학생들을 비롯한 라이어슨·맥매스터·욕·퀸스·웨스턴·오타와·매길대 등지의 100여명들로 초청연사들의 강연과 그룹별 토의,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초청연사에는 방송국과 영화사 등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2세 언론인들과 토론토의대 노삼열 교수, 로이스 윌슨 캐북협회장, 한국전 참전용사 토마스 소머씨 등으로 이력서작성·인터뷰기술과 코리안캐네디언의 역사, 토론토 이민실태, 부모세대 이해하기를 비롯한 한반도 남북관계 등에 대한 강연을 준비한다. 주최측은 『예년과 달리 장소와 프로그램 설정에 변화를 시도했다』며 『대학생들의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그동안 고집해 왔던 토론토한인회 강당에서 UT로 장소를 이전하고 숙소는 인근의 퀄러티호텔(Quality Hotel Midtown·280 Bloor St. W.)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참가희망자는 이메일(conference@kcsf.net)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