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토론토는 온통 축제 인도ㆍ남미ㆍ태국 등 소수민족 페스티벌

한여름 더위 속에 이번 주말(14-15일) 토론토 거리 곳곳에선 축제가 벌어진다. 중국 못지않은 숫자로 점점 센 목소리를 내는 인도 커뮤니티는 연례 퍼레이드 및 공연 축제를 한다. 14일 영-블루어에서 시작하는 퍼레이드는 남쪽으로 진행 하버 프론트까지 내려간다. 전통의상과 장신구로 치장한 참가자들을 태운 석 대의 거대한 수레가 등장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본격적인 축제는 센터 아일랜드에서 계속된다. 공연과 무료 음식(채식 식단)도 풍성하다. www.feedyoursoul.to 참조. 세인트 클레어 거리는 남미 문화축제장으로 변한다. 배터스트 스트릿과 위노나 드라이브 사이의 이 도로에선 힐크레스트BIA가 토론토시, TLN-TV 후원으로 ‘살사 온 세인트 클레어(Salsa on St. Clair)’ 페스티벌을 한다. 시간은 14일 정오부터 오후 11시까지, 15일 정오-오후 8시까지. 정열의 살사댄스 공연과 음악 콘서트와 음식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캐나다 청소년월드컵 분위기를 살려 미니 축구 시범도 있다. 2005년에 시작한 이 축제는 해마다 참가객이 늘어 주최측은 올해엔 5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본다. 크리스티나 배너스트 전철역에서 126번 버스를 탄다. www.tlntv.com 참조. 시청 앞 나단 필립스 광장에선 ‘태국의 맛’ 축제가 열린다. 북미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아시아 음식 중의 하나인 태국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보는 먹을거리 장터, 태국여행상품권 경품과 태국 복싱 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www.tasteofthailand.ca 참조.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