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토론토는 축제의 도시 7~9일 스트릿페스티벌ㆍ몰슨인디경주 등 다양한 이벤트

▶ 자동차 경주 팬들을 열광시키는 ‘몰슨 토론토 그랑프리’의 모습. 올해 행사는 오는 7-9일 익시비션 플레이스 인근의 레이크쇼어 블러버드에서 열린다. 이번 주말 토론토 다운타운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캐나다 7월의 여름 날씨를 온 가족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대표적인 축제는 토론토시의 스트릿 페스티벌이다. 오는 7일(금) 오후 8시30분 영-던다스 광장에서 공식 개막하는 이 축제는 세계에서 가장 긴 영 스트릿 선상의 주요 교차로에서 열린다. 장소는 던다스 외 세인트 클레어, 에글린턴, 로렌스 등 4군데. 9일(일)까지 계속되는 행사 기간 중 국내 인기 팝 그룹, 재즈 연주자 등의 콘서트와 대형 세발 자전거쇼 같은 흥미 있는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축제를 위해 영 스트릿은 7일 오후 6시부터 9일 자정까지 해당 구간이 통제된다. 참조 www.toronto.ca 다음은 자동차 경주 팬들이 1년 내내 기다려온 ‘몰슨 토론토 그랑프리’다. 7-9일 익시비션 플레이스 인근의 레이크쇼어 블러버드에서 열리는 이 레이싱 대회는 미스 인디 선발대회, 비치 발리 볼 등 자동차 외 볼거리도 풍성하다. 티켓은 29-199달러. 참조 www.grandprixtoronto.com 나단 필립스 광장에선 야외 예술품이 전시된다. 북미 최대 아웃도어 아트 전시회인 이 행사는 현대 순수 예술품과 각종 장식품이 등장한다. 참가 아티스트만도 500여명이 넘는다. 3일간 오전 10시에 시작해 6-8시 경 끝난다. 입장료는 없다. www.torontooutdoorart.org 뭔가 색다른 구경을 원한다면 온주 의사당 앞으로 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퀸즈팍은 8-9일 이틀간 아프리카로 변신한다. 올해로 18회째인 이 아프로페스트(Afrofest)는 아프리카 특유의 드럼, 손공예품, 음식 등이 즐비하다. 공식 개막행사는 축제에 앞서 6일(목) 오후 은 하버프론트센터(230 Queen’s Quay W.)에서 한다. 참조 www.musicafrica.org 이탈리아 음식과 음악을 만날 기회도 마련된다. 세인트 클레어 애비뉴(웨스트마운트/랜스다운 애비뉴) 서쪽 이탈리아 커뮤니티 지역에선 이탈리아식 축제가 있다. 음식 무료 시식코너, 거리 음악 공연등이 펼쳐진다. 이탈리아팀의 월드컵 결승전(9일 오후 2시)과 맞물려 축제는 한층 흥겨울 것으로 예상된다. www.torontofiesta.com 이밖에도 토론토 연극페스티벌, 테이스트오브로렌스축제, 온타리오플레이스 불꽃놀이(8일) 등도 있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