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한인행사 봇물 5월 내내 각종 이벤트 집중

나뭇가지들마다 초록빛 새싹을 내밀며 새 봄을 반기는 ‘계절의 여왕’ 5월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된다. 따뜻한 햇살이 가득 넘치는 5월을 맞아 광역토론토(GTA) 내 한인사회 각종 행사들도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특히 오는 1일(토)의 경우 요크지역 ‘한인축제’를 시작으로 ‘삼성오픈’ 골프대회, 수학·과학경시대회 및 진학세미나, 한인합창단 정기공연 등 문화·교육·스포츠 행사가 온종일 이어지며 한인들을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요크지역 내 한인커뮤니티가 한 데 모이는 축제 한마당인 한인축제는 한인 교육자네트워크·학교정착상담원 공동 주최로 리치먼드힐고교에서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특강·세미나·스포츠·레크리에이션 등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비영리스포츠단체인 KCAA(대표 김준식)가 주최하고 삼성전자캐나다가 후원하는 삼성오픈은 오후 1시30분 마캄 앵거스글렌골프장 남쪽코스에서 티오프하며 재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토론토지부가 주관하는 수학·과학경시대회는 오후 2시부터 예수성심천주교회에서 마련된다. 경시대회가 열리는 동안 같은 장소에서는 ‘2010진학·진출정보강좌’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오후 8시 미시사가 리빙아트센터에서는 토론토한인합창단 봄 정기연주회가 열려 5월의 첫 주말 밤을 클래식 선율로 장식한다. 5월에는 이후로도 한인행사가 계속 이어진다. 월호 한국화서예원 서화전이 5일(수)까지 도산갤러리에서 계속되며 조성준 토론토시의원이 주도하는 범교민 나무심기 행사가 8일(토) 토론토동물원 인근 루즈공원에서 벌어진다. 또한 같은 날 오후 3시 한국일보 도산홀에서는 미국명문대 입학세미나가, 오후 7시 미시사가 서부장로교회에서는 토론토한국노인회(회장 고학환)가 주최하는 효도예술제가 각각 열린다. 이어 14일(금)부터 2주간 사진동호회 포커스 사진전이 한국일보 도산갤러리에서 열리며 한국학교협회 학술세미나가 25일(화) 오후 6시 토론토한인회관에서, 한인회(회장 백경락)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가 22일(토) 오후 1시30분 스테이션크릭에서 각각 개최된다. 끝으로 예멜합창단 봄맞이 정기공연이 29일(토) 오후 8시 세인트폴성당에서 열려 5월의 마지막 주말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