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소유 꾸준한 증가 2001년 65.8%...5년새 +2%P

전국적으로 주택 소유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 국내인의 「내집」 소유율은 65.8%로 5년전(63.6%)보다 2%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소유율의 증가는 주택이 중요한 투자가 된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으로 99년 주택은 가구 평균 순수재산의 36%를 차지했다. 2001년 주택 1채당 거주 가족수는 2.6명으로 61년(3.9명)보다 1명 이상이 감소한데 반해 주택의 규모는 넓어지는 경향이 있다. 주택구입시 직장과의 거리는 크게 고려하지 않아 8명중 1명은 통근거리가 25km를 넘었다. 2002년 주택에 대한 투자액과 가옥수리비는 733억달러에 달했다. 주택공급의 증대로 지난해 모기지 금액은 1,380억달러로 전국적으로 110만호의 신축 또는 기존주택 구입이 모기지를 얻었다. 같은 해 모기지 총액은 5,189억달러로 전년보다 8%가 늘어났다. 아울러 모기지 대부업체의 경쟁 심화로 기간과 조건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개발됐다. 주택건설의 증대는 콘도미니엄의 증가가 크게 이바지했다. 작년 콘도는 4만9,200호가 건설돼 전년대비 33.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모기지공사는 『신축, 개조, 매매 등의 활성화로 주택은 경제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분야』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