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장 페인트칠 기온 섭씨 5도 넘어야...기존칠 소제 중요 세로서 가로로, 초벌 완전히 마른뒤 덧칠

*일반적인 페인트칠 한번에 두껍게 칠하지 말고 얇게 먼저 칠하고 나서 마른 뒤에 다시 한번 칠하는 것이 훨씬 쉽다. 칠을 할 표면의 처리는 페인트 작업의 결과에 영향을 주므로 철저히 준비한다. 유성 페인트나 신나는 화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외부기온 5℃ 이하에서는 칠하지 말아야 한다. 칠을 하는 순서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한다. 또 처음에는 세로로, 다음에는 가로로 칠한다. 공간은 문입구에서 먼곳부터 문쪽으로 칠하되 천정·벽·모서리·창틀·바닥·마루 순으로 작업한다. 좁은 곳, 구석진 곳은 작은 붓으로 먼저 칠을 한다. 색채는 백색에서 유색 순으로 한다. 2차례 페인트칠이 필요한 경우에는 첫번째 페인트칠을 한 후 완전히 마른 후에 다시 두번째 칠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성 페인트는 30분∼2시간, 유성 페인트는 2∼8시간 혹은 하룻밤 정도의 건조시간이 필요하다. 엄지손가락으로 강하게 눌러 지문이 안생기면 건조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벽재질에 따른 페인트 ◆시멘트(수성페인트): 새로 시공한 시멘트벽은 시공후 통상 30일 후에 칠이 가능하다. 먼저 보조흙을 적당히 사용해 구멍과 틈을 잘 메우고, 완전히 마른 뒤에 사포로 잘 문지른다. 먼지와 남은 작은 입자들을 깨끗이 청소한 뒤 칠을 시작한다. 이미 페인트가 칠해진 경우는 균열이 가고 벗겨진 부분을 칫솔이나 주걱(putty knife) 등으로 제거하고 가장자리 부분은 가는 사포로 매끄럽게 만든다. 패인 부분은 보조흙을 사용, 잘 메운다. 페인트칠 상태가 괜찮다면 표면을 깨끗이 청소한 다음 바로 칠을 하면 된다. 이때 중성세제와 깨끗한 물로 먼지를 청소하거나 붓을 사용할 수도 있다. 광택 페인트칠이 되어 있는 면은 중급 사포를 사용해 잘 문지르고 남은 먼지는 깨끗이 청소한 뒤 마른후 페인트칠을 한다. 일반적으로 초벌칠을 할 필요는 없지만, 페인트칠이 벗겨진 부분과 보조흙을 바른 부분에는 한번 더 칠을 해주는 것이 좋다. ◆나무(유성 또는 수성페인트): 페인트칠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먼저 중급 사포를 이용하여 나뭇결 방향으로 문질러 표면을 매끄럽게 한다. 다음 적당한 보조흙으로 구멍, 틈 그리고 연결 부분을 메우고, 마른 다음 표면을 다시 한번 문질러 주고 칠을 한다. 페인트가 칠해진 경우에서는 상태가 좋지 않거나 심한 균열이나 벗겨진 곳이 많으면 낡은 페인트 면을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먼지를 닦아내고 건조시킨 후 페인트칠을 한다. ◆금속(유성페인트): 페인트칠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먼저 용제로 표면의 기름때를 제거한 후에 초벌칠을 하고 그 위에 다시 페인트를 칠한다. 페인트칠이 되어있는 경우는 페인트 부분이 이미 갈라졌거나, 벗겨지고, 상태가 좋지 않다면 칫솔이나 주걱으로 먼저 깨끗이 제거한다. 만약 상태가 괜찮다면 표면의 먼지나 기름때를 깨끗이 청소한 후에 페인트칠을 하면 된다. *솔·로울러 사용법 솔은 1/3 정도까지 잠기게 담근다. 통 가장자리에서 가볍게 털어내어 페인트가 너무 많이 묻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솔의 손잡이 부분을 잡고 끝쪽에 힘을 줘, 솔이 약간 곡선으로 되게 하면 칠이 더욱 잘 된다. 솔질의 방향은 기본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마지막 솔질은 될 수 있는 대로 가볍게 움직여 얼룩이 지지 않도록 한다. 솔질의 흔적을 없애려고 이미 칠한 부위에 다시 칠하는 것은 금물. 숙달을 위한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로울러는 칠판에 넣고 굴려서 페인트가 완전히 묻도록 한다. 작업은 위쪽부터 시작하되 밑에서 위로 굴려야 흐르지 않는다. 먼저 W자로 칠을 하고, 로울러가 1/3정도 겹치도록 하여 칠한다. 구석이나 칠하기 어려운 부분은 작은 솔로 미리 칠해 둔다. *부분별 페인트 곰팡이가 생긴 곳은 사포로 벗겨낸 후 곰팡이 살균제를 뿌리고 나서 마른 후에 곰팡이 방지(방균) 페인트를 칠한다. 벽테두리는 먼저 윗부분과 바닥을 칠하고 다시 중간 부분을 칠한 뒤 정리한다. 문은 돌출된 무늬가 있는 경우는 돌출무늬(가로방향으로 솔질하고 세로로 정리)부터 나머지 평면, 테두리 순서로 칠한다. 평평한 문은 구석에서 칠을 시작하여 중간 부분, 테두리 순서로 한다. 책상, 의자 등의 작은 가구는 다리부터 시작하여 윗부분으로 칠해 나간다. 마지막에는 탁자 윗면, 의자 뒷면 등 비교적 넓은 평면을 칠한다. 큰 가구는 안에서 밖으로 칠해 나가며 특히 테두리 부분을 주의해야 한다. 페인트를 너무 두껍게 칠해서는 안되며 사전에 사포를 사용하여 낡은 칠 부분을 잘 문질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