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선정=옥석 고르기’ 비어있는 집 눈여겨 봐야

전매시 잠재력 높은 매물, 학군 등 중요 주택을 장만하는 일은 개인들에게 평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는 최대의 투자 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중함이 요구되는 일이다. 대부분의 내집 장만자들은 좋은 조건의 딜을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설 것이다. 나무에 달린 감홍시가 그냥 떨어질 때만을 기다리는 격으로 쉽게 딜을 하려다보면 살 집이다른 사람에게 먼저 넘어가는 불상사가 생기는 등 여러가지 낭패를 볼 수 있다.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집을 사려 한다면 의외로 양질의 주택을 취득할 수 있는 등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 비어 있는 집을 찾을 것 집에 아무도 살고 있지 않으면 거래하기가 수월하다. 매도자가 이미 주택을 매입해서 이사를 갔다면 모기지 상환금을 두 군데서 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이유를 불문하고 비어 있는 집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살 확률이 높다. △ 필요한 집을 살 것 삼척동자도 아는 지적일 수 있겠지만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팁이다. 매입자가 찾고 있는 커뮤니티에는 많은 집들이 매물로 나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입맞에 맞는 집을 고르는 일은 그리 수월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형태의 집이 자신에게 맞는지는 그 수요자가 취사 선택해야 할 사항이다. 하지만 자신이 필요로 하는 집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은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 진흙 속의 진주 찾기 향후 좋은 가격에 전매할 수 있을 것인가의 잠재력을 보라는 얘기다. 저평가돼 있는 상태에서 약간의 손을 보고 보다 높은 가격에 되팔 수 있을 집으로 보인다면 확실한 성공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상당수의 매입자들이 진짜 좋은 집을 찾는 방법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 학군과 통학, 통근 거리를 살필 것 자녀가 없을 경우 좋을 학군이 필요없을런지 모른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려고 하는 주택의 학군이 저평가돼 있다면 매입자에게 유리한 딜이 될 것이다. 특히 학군은 좋은데 싸게 나온 집이라면 나중에 되팔 때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통학 . 통근 거리도 중요한 주택 매입에 중요한 체크 포인트가 된다. △ 집을 잘 안보여주는 매도자를 공략할 것 사생활을 침해받고 싶지 않은 매도자가 있다. 이같은 집들은 매입자가 잘 찾아가지를 않는다. 매도자와 스케줄을 맞추기 힘들더라도 그런 집만 찾아다니다 보면 좋은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예비 매입자의 수가 많지 않은 매도자는 액수가 깎이더라도 오퍼를 받아들이기 쉽상이다. △ 평방피트당 가격은 무시할 것 평방피트는 어디까지나 수치일 뿐이다. 평방피트가 적더라도 리모델링을 해 주방과 화장실을 반듯하게 꾸밀 수 있다면 안 살 이유가 없다. △ 안전요소 및 소음도를 검토할 것 주택 매입을 고려중인 커뮤니티를 낮 시간대와 저녁 시간대에 여러차례 들러 그 지역의 안전도와 소음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밖에 집 주변에 가볍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나 커뮤니티 센터 등은 있는 지의 여부와 해당 커뮤니티 센터에는 어떤 프로그램(예: 데이케어, 레포츠 등)이 운영되고 있는지 하는 내용도 향후 매입 주택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간접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자료:부동산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