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 내년에도 상승세 외곽 지역들도 '고공행진'

토론토의 내년 집값이 6%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중개업체 르맥스는 “올초부터 10월까지의 토론토 주택평균거래가는 76만6,236달러를 기록했다”며 내년에는 81만2,21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26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관계자는 “내년 지역 경제의 호조와 낮은 실업율 등으로 주택 구입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라며 “전국 평균 상승률인 3.7%보다 더욱 높게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5~8%의 가격 상승률은 주택 소유자들의 자산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비교적 완만한 가격 상승세를 유지한 런던, 오타와, 윈저 등의 지역도 내년에는 각각 5%~9%의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 2018~2019년 사이 13%라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던 나이아가라 지역은 7%,  브램튼, 옥빌 미시사가도 3%~5% 가량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