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장만 ‘바로 이때다’ 기록적 저금리, 집값 하락 시기

고용 안정 첫 매입자는 절호의 찬스 안정된 일자리를 가진 첫 주택 매입자들에게 요즘 주택시장은 주택 매입을 위해 몸부림친 지난 수년 간의 시장에 비해 더욱 매력적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TD Economics의 Pascal Gauthier 이코노미스트는 『Toronto시와 온주는 작년 4/4분기 이래로 매입자가 칼자루를 쥐는 시장으로 시장 상황이 급격히 이동돼 왔다. 앞으로 12-18개월 동안 주어진 경제적 배경 속에서 상황이 반전될 것으로 믿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며 현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속적인 매입자 중심 시장이 예비 수요자들에겐 희소식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집을 찾는 사람들은 앞으로 가격이 많이 떨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중개인 Laurin Jeffery(Century 21 Regal Realty사)는 『Toronto의 경우 집값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하지만 예비 매입자들은 더 많은 선택 기회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는 매물을 살펴볼 기회도 갖기 전에 많은 집들이 팔린 상황을 목격할 수 있었겠지만 요즘엔 50채의 리스팅 매물이 나와있다면 이 중 20채의 좋은 매물이 선택돼 그 가운데서도 상위 10채 정도만 예비 수요자들이 살펴볼 기회를 갖는다는Jeffery 중개인의 말이다. 모기지 브로커 Maria Dominelli(Invis사)는 매물을 둘러보기 전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주택융자에 대해 소상히 살펴볼 것을 예비 매입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Dominelli 중개인은 『우리가 결정을 원하는 것 가운데 가장 우선적인 사항은 주택 보유가 그 예비 매입자에게 실로 적절한가 하는 것』이라며 『다운페이를 마련하고 매입 후에도 주택을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인가의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주택 매입은 돈이 들 뿐만 아니라 시간도 투자돼야 하는 중요한 결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현실적으로 주택 매입의 득실을 따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Jeffery 중개인은 또 자신에게 주택 소유권이 딸려 있을 때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주택 매입자들이 시장에 뛰어들 마음의 결정을 한 경우 주택융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정부의 새 정책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 발표된 연방 예산안에 의거, 첫 주택 매입자들은 클로징 비용 마련에 도움이 될 750달러의 세금공제를 받을 자격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요즘 이들은 다운페이 마련을 지원하는 「주택 매입자 계획(Home Buyers Plan, HBP)」에 따라 은퇴저축(RRSP)에서 종전(2만 달러)보다 5,000달러 늘어난 최대 2만5,0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다. Toronto에서 40만달러 미만의 주택을 장만하는 첫 주택 매입자들은 부동산취득세 상에서 최대 3,725달러의 리베이트를 받을 것이다. Dominelli 중개인은 만일의 일에 대비해 「보완(back-up) 재정계획」을 마련해 두는 것이 예비 매입자들에게 필수적이라면서 요즘같이 극히 어려운 시기에는 더더욱 그러하다고 권고했다. 그는 『(서류상으론 월 상환금이 낮은) 장기상환 모기지를 계약해 놓고는 실질적으로 상환기간을 단축해 나가는 방안도 예비 매입자들이 염두에 둬야할 전략의 하나』라며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이 전략이 실행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제난에 직면하거나 일자리를 잃어 호기를 맞이할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한 경우 변호사비를 물지 않고 전체 상환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대출기관에 요청할 수 있다는Dominelli 중개인의 조언이다. Jeffery씨는 부동산 투자의 가치를 믿고 있다. 그는 『일자리 전망이 좋다면 긴장을 떨쳐버리고 안심해도 된다』며 『그렇지만 대형 평면 스크린 TV 같은 불요블급한 물품은 구매하지 않는 지혜가 요구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거주할 집이 필요하다면 가격이 약간 떨어지고 있는데다 모기지금리가 기록적으로 낮은 요즘은 결코 (내집 마련에) 결코 나쁜 시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National Post 전재) (자료: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