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이민할 적기” 1∼2월 한국인 이민자 1,285명

올해들어 캐나다의 신규이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에 반해 한국인 신규이민자는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

연방이민부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 캐나다에 정착한 새 한국인 영주권자는 각각 680명과 605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는 각각 550명과 450명이었다. 이민자 중에서는 약 절반이 토론토지역으로 온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1∼2월에는 총 7만2,510명이 영주권을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8,095명보다 무려 50.8%가 늘어났다.

출신국 순위로 보면 한국인 이민은 전체 12위에 그쳤다.

인도가 1만1,835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필리핀, 아프가니스탄이 각각 2,560명, 2,515명, 1,635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인이민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 사태로 대규모 인력난을 겪는 캐나다가 양질의 해외 인력 유치에 힘쓰고 있는 지금이 캐나다 이민의 적기”라고 지적했다.

 

 

 

토론토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