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주택구입 절호의 기회 로열르페이지 "탈도심화 언젠가 끝나"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토론토 주택시장은 전례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주택의 적절한 구입시기에 대한 첫집 구입 희망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부동산중개회사 로열르페이지의 필 소퍼 회장이 올해 부동산시장 전망을 내놓았다.

이를 정리해본다.

판매자 중심 시장 
기록적인 저금리 시대가 이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주택구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이 높아지면서 주택 소유자들은 판매를 꺼리고 있다. 이같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시장은 판매자보다 구입자가 더 많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도심 수요는 여전
필 소퍼는 “탈도심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이는 재택근무가 가능하거나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를 갖춘 베이비부머 세대에만 해당된다”며 “밀레니얼 세대는 여전히 도심 콘도나 저렴한 일반주택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구입시기
캐나다는 이민자가 다수를 이루는 특성상 시간이 흐를수록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코로나 사태와 같이 일시적으로 부정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그림으로 봤을 때는 계속 상승한다.

소퍼는 “주택시장은 주식과는 다르게 구입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다”며 “현재 주어진 재정능력과 환경, 가족 구성원 수 등에 따라 본인이 여유가 있을 때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다만 현재 탈도심화 현상은 가까운 장래에 코로나 사태가 종식된 후 상황이 바뀔 수 있다며 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주택을 구입하라고 덧붙였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