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단속용 무인카메라 시경, 추가도입 추진 차량단속용 무인카메라 시경, 추가도입 추진

토론토 경찰국이 논란많은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를 검토중이다. 토론토경찰은 이외에도 적신호 위반 단속 카메라와 버스전용차선 위반차량을 단속하는 카메라를 더 도입해 경찰의 교통단속업무를 경감할 구상이다. 경찰서비스위원회 앨런 헤이시회장은 이에 대한 조사에 몇 달이 걸릴 것이며 계획을 밀고 나가려면 주와 시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줄리언 팬티노 경찰국장은 『재원조달을 위해 포토레이더를 도입하는 것은 동의하지 않지만, 교통안전을 향상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찬성의사를 밝혔다. 캐나다 도시들 가운데는 위니팩과 캘거리, 에드먼튼이 포토레이더를 사용중이다. 올해초 온주에서는 덜튼 매귄티 주수상이 56억달러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메꾸기 위한 재원조달책으로 고속도로에 포토레이더 도입을 고려중이라는 기사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었다. 포토레이더는 94년 NDP주정부 시절 도입됐다가 보수당정부가 들어서면서 10개월만에 중단됐었다. 한편 현재 토론토시에는 2000년 11월 적신호 위반 단속카메라가 도입돼 12대가 가동중이며 온주의 다른 5개 도시에서도 2년간 시범 프로젝트가 올해말까지 실시중이다. 카메라가 설치된 이래 토론토에서는 2만장 이상의 티켓이 발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