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험료 결정 요소는 거주지 사람, 차 많은데 살수록 프리미엄 부담 높아져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자동차 보험을 낮출 수 있는 방법들이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자동차보험회사가 보험료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거주지다. 인구가 많고 자동차가 집중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충돌사고나 도난 사고를 맞을 확률이 높은 만큼 보험료 부담이 많다. 이외 보험료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자동차 종류: 보험회사들은 각 차종의 보험통계 자료를 기초로 보험료를 책정한다. 도난 확률과 사고 발생률, 수리비용 등을 주로 살핀다. 1993년~2005년형 모델의 구체적인 자료는 연방보험국의 웹사이트 www.ibc.ca ‘How Cars Measure Up’ 참조. ▲운전 기록: 과실 사고나 운전경력, 운전자 교육코스 이수 여부와 과속, 음주, 부주의한 운전 등의 교통위반을 집중 검토한다. ▲운전거리: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사고를 당할 확률도 높아진다. 직장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은 외곽에 거주하거나 업무에 자동차를 상시 이용하는 사람보다 보험료가 낮다. 지하철이나 버스, 기차 역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를 보험회사에 알리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나이와 성별: 일반적으로 성인은 젊은이에 비해 보험료가 낮고, 젊은 남자는 또래 여성에 비해 보험료가 높다. 25세부터는 보험료가 점차 인하된다. 반면 보험회사가 보험료 결정에 참고해서는 안되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가입자의 고용 기록 ▲신용 기록이나 신용 점수 ▲재산 규모와 채무 상황 ▲파산이나 파산 기록 ▲신용카드 소지 여부 ▲현재 주거지에서의 거주 기간 ▲주택 소유 여부 ▲자동차 소유나 리스 여부 ▲자동차 보험 없이 운전한 기록이 있는지 여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사고에서 자비 부담을 늘리는 공제금(deductible)을 올리거나 ▲도난방지 시스템 설치. 단 보험회사마다 해당 장비가 달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보험료 할인 혜택이 가능한 방법들을 보험회사에 문의해 본인에게 해당하는 규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자료:캐나다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