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조기유학 ‘캐나다가 대세’ 중고등학생은 '미국' 선호, 조기유학 감소세

(한국) 지난해 캐나다로 조기유학을 온 한국 초등학생 수가 미국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캐나다로 조기유학을 온 초등학생은 모두 595명으로 미국의 478명보다 많았다.

반면 중학생의 경우 캐나다가 301명, 미국 386명, 고등학생은 캐나다 137명, 미국 349명으로 학년이 높을 수록 미국을 선호했다.

대학입시에 비중을 둔 중고생들은 미국을 선택한 반면 초등학생의 경우 미국보다 저렴하고 안전한 영어 및 체험학습이 가능한 캐나다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민국 전체 조기유학생은 3,604명으로 그 수가 계속 줄고 있다.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의 경우 조기유학생이 1만명에 가까웠으나 코로나 대유행 첫 해인 2020년에는 3,665명으로 줄었고 2021년에도 소폭 감소했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