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골프·야유회 등 주말행사 풍성 “가는 여름이 아쉽다”

이번 주말 한인사회에선 굵직한 스포츠대회와 여름캠프 등 다양한 야외행사들이 펼쳐진다. 20∼21일 사이 열리는 대표적인 행사로는 8·15축구대회와 한인세탁협회 골프대회, 한인양자회 여름캠프, 온주실협 한마음축제 등이 있다. *스포츠대회 본보와 한인축구협회(회장 김대식)는 20∼21일 이틀에 걸쳐 제33회 8·15 경축 축구대회(청·장년부)를 개최한다. 20일(토)엔 오전 9시부터 이토비코 센테니얼구장(56 Centennial Park Rd.)에서, 21일(일)엔 오후 3시부터 노스욕 에스더샤이너구장(5720 Bathurst St.)에서 경기가 열린다. 16팀이 출전하는 청년부에선 2연패를 노리는 아웃라이어스와 타이거스 등이 우승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9팀이 출전하는 장년부에선 한우리가 3연패에 도전한다. 예수성심천주교회와 영락교회 등도 우승 가능성이 팀들로 꼽히고 있다. 한인세탁협회(회장 이봉석)는 21일(일) 오전 11시 에이잭스의 애넌데일클럽(221 Church St. S.)에서 골프대회를 갖는다. 회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60명이 참가한다. *야유회 및 캠프 온주실협은 20일(토) 오전 11시 보이드공원(8739 Islington Ave.)에서 연례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회원 및 가족 1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에선 발야구·족구 등의 체육대회와 함께 바비큐파티·마술쇼 등이 열린다. 회원들에겐 푸짐한 상품도 제공된다. 한인양자회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뉴마켓 리자이나먼디수양관(19309 Warden Ave.)에서 여름문화캠프를 갖는다. 한인양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하는 행사에선 한국음식 맛보기 및 배우기, 캠프파이어, 농악연주, 보물찾기, 티셔츠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용사의날 행진 19일(금) 개막되는 CNE 행사의 일환으로 20일(토)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용사의날 행진’엔 해병전우회(회장 이영진)가 참여한다. 전우회원 50여 명은 태극기 및 해병기, 캐나다기를 앞세우고 프린세스게이트를 출발, 30여 분간 1.5km를 행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