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대 무단주차 단속 강화 내달 6일부터 실시

토론토 경찰은 다음달 초부터 도로 무단 주차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23일 마크 산더스 경찰국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출퇴근시간에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교통혼잡이 가중되고 있다”며 “다른 운전자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행위”라고 지적했다. 산더스 국장은 “지난 1월 한차례 단속을 펼쳤으나 일부 운전자들이 여전히 무단 주차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며 “10월6일부터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1월 단속에서 불법주차 티켓 6만장을 발부했으며 차량 1만2천대를 견인했다. 토리 시장은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데 시간이 걸린다”며 “단속에 앞서 운전자들에대한 계몽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단속은 주로 블루어 스트릿과 레이크쇼 불리바드, 더퍼린 스트릿 등을 표적으로 진행된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