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비자, 유학생들에게 영주권’ 제이슨 케니(사진) 연방 이민장관

2일 제이슨 케니(사진) 연방 이민장관은 임시 취업비자나 유학생들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캐나다 경험자 프로그램’ 실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는 국내에서 교육을 받았거나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민 문호를 활짝 열겠다는 것이다. 이민성은 내년에 26만명 규모의 이민자를 받아 들인다. 케니 장관은 부문별 쿼터 조종을 통해 가족 초청 이민은 줄이고, 현재 일자리를 가지고 있거나 고급두뇌 유학생에 대한 영주권 부여를 늘린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약 1만명의 취업 비자나 유학생이 영주권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영주권이 주어진다. 같은 날 개리 굿이어 과학기술부 장관(온주 남부 경제개발 장관 겸임)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 분야의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이민 문호를 열겠다고 밝혔다. 3년전 연방 보수당 정부가 마련한 ‘경험자 프로그램’은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이민자들을 받아들여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게 한다는 목적이다. (캐나다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