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58% “내년 경제 낙관” 여론조사 전문기관 페리스/데시마와 캐나다연합통신

국내인들이 새해 경제에 대해 대체로 낙관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페리스/데시마와 캐나다연합통신이 실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8%가 경제를 낙관한데 비해 21%만이 비관했다. 또 다른 20%는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았다. 주가 하락, 실업률 증가 등 비관적 수치에도 불구하고 응답자 3분의 2 이상은 향후 6개월 사이 실업이나 소득 감소 등에 대한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연간 10만 달러 이상 버는 부유층 응답자들 가운데 낙관하는 경우는 적었지만 저소득층에선 61%가 새해 경제를 희망적으로 봤다. 또한 부유층 54%, 전체 응답자 33%가 2008년 소득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특히 지역별로는 온타리오주와 BC주 주민들이 실질소득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토론토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주가는 연초 개장 때보다 거의 40%가량 떨어졌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