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한인학생연합회 “새 이름으로 새 출발” 8일 크리스티서 체육대회

견학·취업박람회도 추진 캐나다한인학생연합회(KCSF·회장 장희용)가 ‘KSAC(케이삭·Korean Students Association of Canada)’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연합회는 지난 98년 한인사회의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간의 징검다리 역할을 자임하며 온타리오와 퀘벡의 15개 대학 한인학생회가 참여한 가운데 설립됐다. 이후 신규이민자를 위한 대학진학설명회와 대학생 대상 직업설명회, 1.5~2세를 위한 컨퍼런스 등 굵직한 교육행사를 주최해 왔고, 각종 한인행사 때마다 자원봉사를 도맡고 있다. 지난 5월 제8기 회장으로 선출된 장희용(욕대 4년)군을 중심으로 2005~06년도 활동준비에 한창인 KSAC은 오는 8일(토) 펼쳐지는 친선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토론토 블루어 한인타운 크리스티 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체육대회에는 맥매스터·라이어슨·OCAD·워털루·웨스턴온타리오·욕·윌프릿로리에·퀸스·토론토 등 10여 대학 한인학생회 소속 150여 명이 참가한다. 또한 내년 4월까지 ◆고교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학입학박람회 ◆리더십협의회 ◆대학생 대상 직업박람회 ◆각 전문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들의 직업현장을 견학하는 직업견학 ◆2세들에게 한국문화를 일깨우는 대학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젝트가 이어진다. KSAC은 이밖에도 기존의 한인대학생 신문 ‘오픈매거진’을 인터넷신문으로도 활성화시켜 학교별 교육·취업·커뮤니티 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장 회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한인학생 단체라는 이름만으로 단순히 친목단체로 여기는 고정관념이 강하지만 KSAC은 대학 때부터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통해 각계각층 인사들과 인맥을 형성하고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KSAC은 장 회장과 부회장 서영민양을 비롯, 퀸스·오타와·맥매스터·토론토대에 재학 중인 13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돼 있다. 참조: www.ksacana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