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환율 : 루니, ‘부활의 날개짓’ 유가반등 조짐에 상승세

금값도 소폭 ↑ 수출 부진으로 인해 한동안 약세를 거듭해 오던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가 오랜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루니는 지난 금요일 77.42센트를 기록해 전날보다 0.27센트 올랐으며 16일 현재 0.19센트 더 오른 77.61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루니의 회복세는 최근 국제유가 반등조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이 가격 안정을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 심리에 따라 15일 서부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은 지난주 거래일보다 1.25불 오른 배럴당 45.74불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후반부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금값은 미화 약세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15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3불 상승한 1347.50불을 기록했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