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가 이미지 세계 1위 최악 이스라엘이란미국북한 순

캐나다가 세계에서 이미지가 가장 긍정적인 국가로 평가 받았으며 북한이 이스라엘, 이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가로 꼽혔다. 6일 영국의 BBC 월드서비스 라디오는 최근 전 세계 27개국 2만8000명을 대상으로 12개 국가를 제시한 뒤 세계에서 가장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나라를 각각 조사한 결과, 캐나다가 긍정적 평가 1위, 부정적 영향 순위에서 북한이 4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는 응답자중 긍정적 이미지(54%), 부정적 이미지(17%)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유럽연합(53%), 프랑스(50%)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반면 이스라엘의 경우 응답자 가운데 56%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꼽은 반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은 17%에 불과해 가장 부정적 영향국으로 꼽혔다. 이스라엘과 상극관계인 이란은 ‘부정적’이란 의견이 54%, ‘긍정적’이란 의견이 18%로 두 번째 부정적 영향국으로 지목됐다. 또 냉전 이후 초유일 강대국인 미국에 대해선 ‘부정적’이라는 견해가 51%로 ‘긍정적’(30%)이라는 답변을 크게 앞질렀고, 북한은 ‘부정적’ 48%, ‘긍정적’ 1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긍정적부정적 영향국 후보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