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방문자’ 이 한권으로 안내 끝 주캐나다 한국대사관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이 발간한 ‘캐나다 안내’ 책자의 표지. 주캐나다 한국대사관(대사 조희용)이 캐나다를 처음 방문하는 한인들을 위해 ‘캐나다 방문 안내서’를 캐나다 전체를 아우르는 방대한 정보를 담아 발간했다. 총 56페이지에 이르는 ‘캐나다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본 책자는 크게 ▲ 캐나다 정보 ▲ 한국-캐나다 관계 ▲ 오타와 정보 이렇게 3가지 대제목으로 분류되어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캐나다 정보는 다시 1.개관 2.약사 3.정치 4.경제 5.사회 6. 문화 7.기타로, 한국-캐나다 관계는 1.개요 2.외교관계 3.경제교류 4.인적교류 5.동포사회 6. 캐-북 관계 7.대사관 및 총영사관 8.기업 진출 현황으로, 오타와 정보는 1.오타와 소개 2. 교통 3.음식 4. 관광 5. 쇼핑 6. 참고사항으로 나뉘어져 있다. 캐나다에 살면서도 시민권 시험공부를 할 때가 아니면 캐나다의 역사나 정치체제, 사회 문화 등 전반적인 기본 지식에 등한히 하기 쉬운 한인들이 본 책자를 접하면 캐나다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방문 안내서’는 캐나다 정부에서 시민권 신청자에게 시민권 시험 학습용으로 나눠주는 책자인 ‘Discover Canada’와 중첩되는 부분도 있지만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에 촛점을 맞추고 제작된 점에서 한국인이 이해하기 쉽게 편제되어 있다. 특히 매년 봄에 열리는 오타와 튤립 축제나 겨울에 열리는 윈터루드 축제를 보기 위해 오타와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한인들이라면 본 ‘캐나다 방문 안내서’에 나와있는 오타와 정보를 활용하면 유익할 것이다. 오타와의 교통은 물론 한국 음식점과 관광 및 쇼핑 안내까지 세세하게 조사해 게재했기 때문에 현지 여행가이드 책자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