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부동산 : 4월 주택착공 22% 늘어 콘도·타운하우스 건축 많아

4월 국내 주택착공 실적이 전달에 비해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모기지주택공사가 집계한 데 따르면 4월 착공된 주택은 23만5,460유닛으로 3월 19만1,981유닛과 비교해 22.6% 증가했다.

공사 측은 콘도와 아파트, 타운하우스 등 다세대 건축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밝혔다.

몬트리올은행 관계자는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초반에는 주택착공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데이터를 보면 주택건축 실적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콘도와 타운하우스 등의 30% 가까이 증가했고, 단독주택은 6% 정도 늘었다.

온타리오주와 BC주, 앨버타 등에서 주택 신축이 비교적 활발했다.
하지만 토론토는 4월 신축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 콘도와 단독주택 착공이 감소한 영향이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