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새 이민자 유입 시작 1월 한달 3만 5천명 이상 정착

(캐나다) 올해 들어 새 이민자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성에 따르면 지난 1월에만 3만5천260명의 이민자가 캐나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캐나다는 올해 43만2천명의 이민자를 초청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 1913년 이래 최대치다.

지난해의 경우 이민성은 캐나다 대학을 졸업한 유학생과 이미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임시 취업자 및 의료 등 특정 전문분야 인력을 대상으로 한 특별 영주권 프로그램을 활용했으며 40만5천명의 새 이민자가  정착했다.

1월 새 이민자 유형을 보면 경제 및 경험 이민 부문이 전체의 65%를 차지해 당초 목표선인 56%를 넘었다.

20%는 가족 재결합 부문이였고 난민 등 인도주의 부문이 15%였다.

경제 및 경험 이민 부문 중 캐나다경력프로그램(CEC)를 통해 영주권을 받은 새 이민자가 7천7백명으로 가장 많았다.

임시 체류 신분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숫자는 4천2백명이며 연방숙련기능직프로그램(FSWP)로 2천6백명이 초청됐다.

이와 관련, 연방 이민성 관계자는 “최근 들어  FSWP 프로그램에 대한 심사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작년 12월부터 지난 2월 말까지 FSWP를 통해 9천여명이 자격을 인정받았으며 이는 지난해 전체 6백여명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고 설명했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