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신규 이민자 빠르게 증가 2025년 신규 이민자 수 역대 최다 예상

(토론토) 캐나다 정부의 신규 이민자 유치 계획에 따라 이민자수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오는 2025년엔 역대 최다치인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1월 연방 정부는 2025년까지 모두 150만명의 신규 이민자를 받아들인다는 계획안을 내놓았으며 올해는 이민자 정원을 46만5천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내년에 48만5천명, 2025년엔 50만명으로 늘어난다.

캐나다 이민성에 따르면 올해 2월과 3월 이민 신청건수가 예상과 달리 감소했으나1분기 신규이민자수는 14만5,330명에 달했으며 연말까지 목표치를 25% 웃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올해 1월에 들어온 새 이민자수는 5만905명으로 지금까지 월별 집계로 2015년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해 1분기의 경우 11만3,800명이 영주권을 받아 캐나다에서 새 삶을 시작했다.

이민자 증가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경우 2025년엔 당초 목표선보다 8만명이 많은 58만여명에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2월과 3월엔 이민 신청자들이 줄어들어 각각 4만9천645명과 4만4천780명이 새 영주권자로 정착했으며 4월의 경우 연방공무원노조의 전면파업으로  더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지역별로는6만8백명이온타리오주를 선택해 가장 많았으며 브리티시 컬럼비아주가 2만4,465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가족 재결합 프로그램을 통해 온주에 정착한 새 이민자수는 1만6,760명이며 난민 자격자는 9,205명에 달했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