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학생 근무확대 다음달 종료 내년 1월 1일부터 주 20시간만 근무해야

(토론토) 캐나다 유학생에게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근무 시간 확대 조치가 다음달 말 종료된다. 앞서 연방이민성은 캐나다 전반에 걸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학생들의 주 20시간 근무제한을 해제하고 주 40시간 풀타임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가 공인한 교육기관에서 학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적법한 취업비자를 갖춘 유학생의 경우 학교에 다니며 풀타임 근무가 가능했다. 당시 이민성은 “이번 조치는 유학생들이 캐나다에서의 업무 경험을 쌓고 더 큰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 대유행이후 계속된 캐나다의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로자 가용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전하며 이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민성이 해당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별도의 논의를 진행중이지 않고 있음에 따라 해당 조치는 올해 말 만료되며 근무 시간 확대 조치는 원상태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민성은 해당 조치가 캐나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에 들어간 상황이며 결과에 따라 연장 조치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