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자 대부분 ‘주요 노동인력’ 지난 5년간 이민자 64%가 젊은 근로 인력

(캐나다) 연방통계청은 지난 5년간 캐나다 이민자 대부분이 주요 노동인력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의 기준에 따르면 25세 이상 54세 이하 남녀를 ‘주요 노동인력’으로 분류한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캐나다 이민자를 연령대로 분석한 결과 3명 중 2명꼴인 64.2%가 25세 이상 54세 이하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민업계는 이 같은 결과가 급행 이민시스템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연방이민성의 급행이민 시스템의 경우 이민 후보자의 나이에 따라 각기 다른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나이점수에서 이민후보자가 미혼인 20세부터 29세까지는 110점 만점을 부여한다.

그러나 30세부터는 나이점수가 감소하기 시작해 45세가 되면 나이 점수를 받을 수 없게 된다.

1점 차이로 이민 초청 여부가 갈리는 급행이민시스템에서 나이가 많은 이민후보자는 젊은 이민후보자에 비해 불리할 수 밖에 없어 급행이민을 통해 이민 초청을 받는 후보자는 대부분 젊은 편이다.

한편 같은 기간 구직에 성공한 근로자 중 이민자의 비율은 79.9%에 달했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