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자, 주택문제 해결 열쇠’ 프레이저장관 '주택관련 기술 이민자 유치해야'

(토론토) 지난 26일(수) 캐나다 내각개편으로 연방 주택부장관에 임명된 션 프레이저 장관이 ‘이민자 유치’가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프레이저 장관은 내각개편 전까지 연방 이민장관을 맡아 연방 이민정책을 총괄했다.

27일(목) 프레이저 장관은 취임 선서 후 ‘주택부장관으로서 주택 공급 문제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민자를 더 유치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프레이저 장관은 “이민성 장관으로 재임시절 캐나다의 건축업계 관계자와 이민과 신규주택 공급문제에 대한 논의를 나눈적이 있다”라며 “이들 모두가 공통으로 이야기한 것은 ‘건설 근로자가 없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인력문제 해결이 주택공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이며 관련 기술을 갖춘 이민자를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anada Mortgage Housing Corporation)는 최근 부동산시장 회복을 위해 수백만채의 주택을 추가로 건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모기지주택공사는 보고서를 통해 “과열을 빚고 있는 현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를 찾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오는 2030년까지 최대 350만채의 신규 주택이 시장에 공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