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EI 및 COVID-19 긴급 혜택 연장 최대 50주까지

캐나다 정부는 최근, 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고용 보험(EI)과 COVID-19 긴급 혜택을 연장했습니다. 

목요일, 연방정부는 COVID-19의 영향을 받은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EI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대 주수를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어젯밤 해당 C-24 법안이 가결되어 2020년 9월 27일부터 2021년 9월 25일까지 성립된 청구에 대해 EI 청구권을 가진 근로자는 최대 50주까지 혜택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특별 혜택을 받기 위해 EI 프로그램을 신청한 자영업자들은, 이전의 7,555달러와 비교하여 이제 2020년 수익 임계치를 5,000달러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해당 변경사항은 2021년 1월 3일자로 확정된 청구에 소급 적용되며 2021년 9월 25일까지 적용됩니다.

고용부 장관 칼라 퀄트로는 “이 법안의 통과된 것은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캐나다 근로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확신을 주고 팬데믹 기간 항상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수백만 명의 캐나다인들에게 소득 지원을 계속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그들이 다시 근무지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전했습니다. 또한 지난 달 캐나다의 노동시장에는 259,000개의 일자리가 확보되었으며, 이것은 100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산층 성장을 촉진하려는 계획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많은 근로자들과 그 가족, 특히 일에 복귀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람들에게 지금이 정말 어려운 시기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들을 도울 것이며 정말로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지원을 제공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24 법안으로 인해, 캐나다 복구 혜택(Canada Recovery Benefits)을 이용할 수 있는 최대 주 수가 늘어나는 새로운 규정 또한 시행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CRB(Canada Recovery Benefit) 및 CRCB(Canada Recovery Caregiving Benefit)를 이용할 수 있는 주 수가 12주 늘어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대 기간이 26주에서 38주로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CRSB(Canada Recovery Sickness Benefit) 이용 가능 주 수는 2주에서 4주로 늘어났습니다. 캐나다 국세청(Canada Revenue Agency)을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정된 법안의 일환으로, 캐나다로 귀국하며 자가격리 기간을 가져야 하는 모든 해외여행자들(휴가를 다녀 온 사람 포함)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해당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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