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로 긴급 인하 국채·CP 매입 개시

2주만에 0.25%로 추가 인하, 사실상의 하한

국채 및 CP 매입 개시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했습니다. BOC는 예정에 없던 통화정책 회의를 거쳐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를 사실상의 하한인 0.75%에서 0.25%로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기준 금리는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과 같은 수준으로, 지난 주 새로운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폭주하는 등 경제가 역사상 가장 급격한 경제활동 감소 중임을 확인하여,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경제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캐나다 중앙 은행은 기준금리를 이번달 들어서만 세 번 인하하며, 제로금리를 코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또한, 캐나다 중앙은행은 매주 (최소) 50억 캐나다 달러의 국채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경제를 활성화 시키며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며, 기업어음(CP)을 매입하는 프로그램에도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CBM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