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학생비자 발급 요청시 주의사항 정부 인증 교육기관 등록, 재정도 증빙해야

(캐나다) 지난 2021년 한해 동안 연방이민성이 발급한 학생비자가 45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유학을 위해 학생비자 발급을 신청하는 유학생이 늘어나면서 이민성의 발급 거절 건수도 많아졌다.

학생비자의 경우 발급이 거절될 경우 사유설명 및 재신청을 통해 다시 받을 수 있으나 관련 절차가 복잡하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학생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연방이민성이 관련 규정에 맞춰 서류를 제출하고 캐나다 체류목적이 ‘학업’임을 명확하게 납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지난 2019년과 2021년 사이 학생비자 발급 거절사례의 77%는 유학생의 캐나다 체류 목적이 ‘학업’임을 정확하게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비자발급을 위해서 가장 먼저 연방 및 각 지방정부가 인증한 교육기관에 등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와 각 주정부가 인증한 교육기관은 DLI번호(Designated Learning Institution)를 가지고 있다”라며 “해당번호가 없는 교육기관에 등록한 뒤 학생비자를 신청할 경우 승인받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어 “DLI번호를 가지고 있는 교육기관에 등록했다 할지라도 유학생이 ‘왜 캐나다에서 학업을 해야하나’라는 부분을 이민성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며 학생 신분이 아닌 직장인, 자영업자 등은 더 확실하게 증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체류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증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연방 이민성이 우려하는 것은 비자기간이 만료된 후 해당 비자소유자가 불법체류 또는 불법취업 등으로 캐나다에 머무는 것”이라며 “이러한 부분에 대한 문제가 없도록 학업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금액의 재정을 증빙하는 것도 학생 비자 거절되는 확률을 줄이는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