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인 8월27일 “중앙일보” 창간 8월27일부터

한인사회에 ‘중앙일보 시대’가 새롭게 개막된다. 한인사회 정상언론의 자리매김을 해오던 ‘캐나다한국인’이 한국 최고의 신문 ‘중앙일보’를 창간, 오는 8월27일부터 본격 발행한다. 지난해 4월 일간신문 양립구도가 붕괴된 이후 한인들은 본보에 ‘일간지 발행’의 책임을 줄기차게 요청해 왔고, 이같은 동포들의 염원을 배경으로 본보는 미주 중앙일보 본사와의 수개월에 걸친 협의를 거쳐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에 관한 합의각서를 17일 교환했다. 이에따라 최첨단의 인쇄설비를 갖춘 36년 역사의 ‘썬 프린팅’을 모기업으로 ‘토론토 중앙일보’가 안정된 경영기반 위에서 동포사회 언론을 주도적으로 이끌게 됐다. 신문의 공식 제호는 <토론토 중앙일보>로 영문제호는 ‘Korea Daily’와 ‘JoongAng Ilbo’ 를 병행 사용하며 웹사이트는 북미 중앙일보 사이트인 www.koreadaily.com에서 ‘Toronto’를 클릭(8월27일 이후)하거나 기존 본보 사이트인 ‘www.cktimes.net’을 이용하면 된다. ‘중앙일보;는 ▲신뢰받는 신문 ▲최고의 정보 ▲독자의 눈으로 만드는 신문을 지향하는 주 5일 발행 일간지로 이민 반세기를 맞는 캐나다 한인사회의 눈과 입으로 사회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게 된다. 이를위해 ‘중앙일보’는 가장 권위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본국 뉴스를 비롯해, 캐나다 주류사회의 각 부문별 소식은 물론 동포사회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 및 생활정보, 이민뉴스 등을 가장 빠르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한편 불편부당, 공정성이 확보된 여론조성에 앞장, 한인 커뮤니티의 균형잡힌 발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편 본사는 ‘중앙일보’ 발행과 병행, 한인사회의 대표주간지 <캐나다한국인>은 앞으로도 계속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