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향후 3년간 120만명 이상의 이민자 받을 계획 2021년-2013년 이민 계획

캐나다 정부는 향후 3년동안 120만명 이상의 이민자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발표된 <2021년-2013년 이민 계획>에 따르면, COVID-19로 직격탄을 맞은 캐나다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이민자를 더 많이 받아들일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앞으로 3년동안의 목표 이민자수는 2021년에는 401,000명, 2022년에는 411,000명, 2023년에는 421,000명입니다. 더불어, 이민부 장관은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것은 단기적인 경기회복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경제 성장에도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캐나다가 1년동안 40만 명 이상의 이민자를 받아들인 유일한 시기는 1913년이었는데, 당시 캐나다는 40만 1천 명의 이민자를 받았습니다.

지난 3월부터 캐나다는 COVID-19 확산을 줄이기 위해 국경을 폐쇄했으며, 국경 폐쇄와 더불어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정부가 2020년에 목표한 이민자 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2020년 이민자 수의 목표를 34만 1천 명으로 정했으나, 2020년 8월 기준 12만 8천 425명에 그쳤습니다. 국경 재개가 언제 될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이민부 장관은 캐나다에 이미 살고 있는 이민자들이 영주권을 얻을 수 있는 길을 확대하고 가속화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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