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즐거움을 아세요?” 캐나다한인여성회

캐나다한인여성회(회장 박상희)는 최근 캐나다 여름 레저 정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캠핑 전문가 김승철씨가 강사로 나온 이 세미나에선 ▲온주 캠핑 공원 ▲캠핑 장소 선택 ▲이용료 ▲캠핑과 함께 즐기는 레저 시설 ▲캠프장 예약 방법 ▲숙박 시설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소개됐다. 한국은 물론 2005년 캐나다에 온 뒤 여러 지역을 섭렵한 캠핑 마니아인 김씨는 장비 구입 및 설치, 사용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아름다운 장소까지 자신의 노하우를 풀었다. 온주엔 다채로운 자연 만끽이 가능한 300개 이상의 공원이 있다. 이 중 캠핑 장소를 선택할 땐 지대가 고른지, 이웃 캠프와 간격은 적당한지, 전기 설비가 되어 있는지 등등을 살펴서 가족 및 친구 등 함께 캠핑할 구성원의 필요를 잘 맞춰야 한다. 여성과 어린이가 있을 경우엔 특히 전기 설비가 있는 곳을 택해야 전기담요, 드라이어 등 을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전기가 있는 캠핑장과 아닌 캠핑장의 사용료 차이는 7달러에 불과하다. 흔히 비한인 가정은 트레일러나 모바일홈 등을 캠핑장에 가져와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전기 콘센트엔 이를 위한 고용량 콘센트가 따로 있다. 이것을 한인들이 쓰는 소가전제품에 사용하려면 전력변화기를 준비해야 한다. 또한 긴 전깃줄 코드도 필수. 기본 장비는 텐트와 천막으로 특히 천막은 뜨거운 햇빛과 비로부터 사람과 장비를 보호해 주기 때문에 요긴한 장비다. 김씨는 “캠핑이야말로 자연을 즐기고 휴식을 취하는 최적의 방법”이라면서 “특히 토론토 인근 지역에선 곰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고 시설은 잘 되어 있어 기본적인 준비만 잘해가면 안전하게 캠핑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캠핑 및 여름 레저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여성회로 문의: 416-340-1234 (김영주 기자 nicole@cktimes.net) (박스) -캠프 사이트 예약 www.ontarioparks.com . -예약은 사용일 5개월 전부터 가능. -동일 이름 중복 예약 불가 -온주공원 입장권: 연간 140달러, 여름철 100달러 (자료:캐나다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