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천국’ 맘껏 이용한다 예약제 운영, 전기·수도시설도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온주에는 340개의 주립공원과 295개의 자연보호구역(Conservation Park)이 있다.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5곳의 공원을 소개한다.  

 

*알공퀸 주립공원(Algonquin Provincial Park)

캐나다의 가장 오래된 주립공원으로 가을엔 대표 단풍여행지로 손꼽힌다. 공원에는 2,500여 개의 호수와 1,200km에 달하는 강이 흐른다. 비버, 사슴, 무스 등의 야생동물을 목격할 수도 있다. 캠핑장은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토론토에선 약 270km 떨어졌다. 일박 캠핑비는 40~50달러 정도. 

 

*록우드 자연보호구역(Rockwood Conservation Area)

매년 7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는 곳으로 강의 가장자리를 끼고 하이킹할 수 있는 2개의 하이킹 코스가 있다. 100여 개의 캠핑장이 있으며 이 중  46개는 전기와 수돗물이 있다. 캠핑장마다 최대 6명의 인원만 받으며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토론토에서 서쪽 직선방향으로 82km 떨어졌다. 일박 캠핑비는 60~75달러 정도. 

 

*와바키미 주립공원(Wabakimi Provincial Park) 

해안선 길이가 2천km에 달하는 호수와 강이 있는 주립공원으로 온주에서 2번째로 크다. 카누잉의 낙원. 캠핑장 500여 개. 토론토북서쪽(선더베이 방향)  

 

*크렉레이스 주립공원(Craigleith Provincial Park)

바이킹과 카누잉, 하이킹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블루 마운틴 조지안 베이 남부 해안변에 위치, 브루스 트레일을 따라 하이킹을 할 수 있으며 조지안 트레일을 따라 신나는 바이킹을 즐길 수 있다. 캠핑장 내 샤워 및 세탁시설도 좋다. 토론토 북쪽 약 160km 거리.  

 

*파이너리(Pinery Provincial Park )

그랜드밴드 Grand Bend 근처 휴런Huron호수에 위치한 공원으로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토론토에서 서쪽으로 약 230km 떨어져 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