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유학 결심 못꺾어 69% “계획대로 해외서 공부”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 대다수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학업을 지속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 교육전문기구 IDP가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 6,900명의 유학 희망자 중 69%가 계획대로 학업을 진행한다고 응답했다. 유학 계획을 접었다고 응답한 학생은 5%에 불과했다.

응답자 대다수는 인도, 중국 등의 아시아 국가 출신들이였으며, 이들이 계획하는 목적지는 캐나다, 영국, 미국, 호주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특히 호주와 캐나다를 선호했는데 유학생들에 대한 복지가 잘 갖춰져 있고 비교적 안정적인 경제 사정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대다수의 응답자는 대면 수업으로 완전한 전환이 이뤄진 이후 유학을 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나 31%는 먼저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하고 점차적으로 대면수업으로 전환해도 좋다고 답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