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와중에 넓어진 이민 문호 급행이민(EE) 점수 내려

연방정부가 발표한 급행이민(EE)의 합격점수가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다.

 

지난 9일자 급행이민의 합격 점수는 464점으로, 총 3,294명에게 영주권 초청장을 발부했다. 

이날에만 두 차례의 급행이민 선발이 실시돼 총 3,900명이 선발됐으며, 올들어 총 2만6,500명이 초청장을 받았다.

이민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정상적인 이민 업무가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기적으로 급행이민 선발을 실시해 목표치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부는 올해도 지난해 수준인 34만1천 명의 이민자를 수용하고 향후 목표치를 36만1천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국가들이 빗장을 걸어잠그고 있으나 캐나다는 친이민 국가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특별 이민자 정책을 발표하면서 이민신청 서류를 받은 뒤 미비한 점을 보충할 수 있는 시간까지 주고 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