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가 토론토시장 주도” 로열르페이지 내년 부동산 전망

내년 콘도가 토론토의 부동산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중개업체 로열르페이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시장 전망 보고서는 광역토론토의 단독주택 가격이 일반 서민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치솟으면서 주택 수요가 콘도로 쏠리고 이에 내년 콘도 중위가격이 올해 대비 12% 상승한 76만3,8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는 내년 토론토 단독주택의 중위값이 올해 대비 10% 상승해 200만 달러에 가까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로열르페이지 보고서는 “내년 광역토론토가 캐나다에서는 유일하게 콘도의 가격 상승폭이 단독주택을 앞지를 것”이라며 “이미 콘도 거래가 활기를 띠며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고서는 내년 토론토의 집값이 11%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 사태로 하락한 모기지 이자율과 함께 최근 나타난 오미크론 변이가 내년에도 주택가격 상승을 부채질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