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본요금 4.25불→3.25불 11, 1일부터

토론토시의 택시 기본요금이 1일부터 기존 4.25달러에서 3.25달러로 1달러 낮아졌다. 시의회는 일반 택시들이 우버(Uber)와 더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기본요금을 인하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승인했다. 그러나 많은 택시 운전사들은 이 같은 조치가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이다. 택시협회의 사지드 무갈 회장은 “우리에게 적용되는 택시면허 리스비용이나 보험료는 그대로 유지되는 와중에 요금만 더 낮추는 것에 대한 운전사들의 경제적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시는 개스값이 리터당 1.30달러 수준이었던 지난 2008년 택시 운전사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기본요금을 3달러에서 4달러로 올리도록 허용했었다. 캐나다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