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공립교육청 가정환경 조사 시행 인종배경, 가정언어, 부모학력 등 파악

토론토공립교육청(TDSB)이 유치원~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가정환경 조사(Parent Survey)를 시행중이다. 지난 21일부터 학생들을 통해 가정으로 보낸 이 가정환경 조사는 교육청의 학생 자료 수집 연구 프로젝트의 두 번째 부문으로 첫 번째는 2006년 11월 7-12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좀더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것으로 종이 1장 앞 뒷면에 적힌 20여개의 질문은 학생들의 인종적 배경, 가정소득, 부모의 학교 참여도 등에 대한 것들이다. 질문은 ▲자녀가 집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무엇인가 ▲몇 명의 가족과 함께 사는가 ▲ 부모 학력 ▲학교 행사에 자원봉사한 횟수는 등 구체적이다. 답변은 제시된 보기를 고르는 것으로 자녀 출생지나 언어 등은 한국을 포함한 20여개 국가 이름이 제시하고 횟수는 ‘항상’, ‘자주’, ‘가끔’, ‘전혀 없다’ 등으로 나타낸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의 내용은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하며 영어 외 23개 언어로 번역된 조사서도 교육청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한다. 조사서는 작성 후 동봉한 봉투에 넣어 밀봉한 뒤 5월5일(월)까지 자녀편에 교사에게 전달한다. www.tdsb.on.ca 참조. (자료:중앙일보)